어린 자매끼리 조리하다 불..대형 사고 막은 이웃

유영규 기자 2020. 12.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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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어린 자매가 조리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웃 주민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막았습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웃 주민의 신속한 대응으로 어린 자매가 더 큰 화를 면할수 있었다"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염을 감지하면 경고음과 함께 음성 안내를 내보내 초기 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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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동생 팔목에 화상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어린 자매가 조리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지만, 이웃 주민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는 막았습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16일) 오후 2시 46분쯤 유성구 장대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부모님이 외출한 사이 10살, 7살 자매가 주방에서 조리하던 중 냄비 속 식용유에 불이 붙으면서 불꽃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단독경보형감지기 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이 소화기를 가져와 7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7살 동생이 팔목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소방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발 빠른 초동대처 덕에 재산피해도 28만 원에 그쳤습니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웃 주민의 신속한 대응으로 어린 자매가 더 큰 화를 면할수 있었다"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염을 감지하면 경고음과 함께 음성 안내를 내보내 초기 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대전시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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