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근 빈곤율 악화 속도 "역대 최고 수준"

김정기 기자 2020. 12.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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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대학과 노트르담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11월 빈곤율은 11.7%로 지난 6월 이후 2.4%포인트 올라 미국 정부가 60년 전부터 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연중 상승 폭으로는 가장 컸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최근 빈곤율 급등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준 데다 실업수당이나 현금 지급 등 정부 지원이 줄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한다며 주간 실업수당은 올해 봄 평균 900달러를 넘었으나 8월에는 약 300달러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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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브롱스의 어느 교회에서 음식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

미국의 빈곤율이 최근 5개월간 급등하면서 빈곤 인구가 780만 명이나 증가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시카고대학과 노트르담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11월 빈곤율은 11.7%로 지난 6월 이후 2.4%포인트 올라 미국 정부가 60년 전부터 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 연중 상승 폭으로는 가장 컸습니다.

연구진은 역대 두 번째로 상승 폭이 큰 시기는 오일 쇼크 때인 1979∼1980년으로, 올해는 이때의 2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매년 연간 수입을 기준으로 빈곤선을 정해 이에 못 미치는 가구 비율인 빈곤율을 발표하는데, 현재 4인 가구 기준 빈곤선은 2만 6천200달러(약 2천870만 원)입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최근 빈곤율 급등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가 준 데다 실업수당이나 현금 지급 등 정부 지원이 줄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한다며 주간 실업수당은 올해 봄 평균 900달러를 넘었으나 8월에는 약 300달러라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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