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김세영-대니엘 강,.'올해의 선수' 3파전

2020. 12. 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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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32)가 LPGA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올해의 선수상 굳히기에 나선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시작되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가장 큰 영예인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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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후 7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에 도전하는 박인비. [사진=L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박인비(32)가 LPGA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올해의 선수상 굳히기에 나선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시작되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가장 큰 영예인 ‘롤렉스 올해의 선수상’ 도전에 나선다. 박인비는 2013년 이후 7년 만에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노린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 11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김세영에 6점, 3위 대니엘 강에 25점 차로 앞서 있다. 박인비는 최종전에서 톱5안에만 들면 다른 선수의 성적과 관계없이 무조건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된다. 이들 트리오는 최종전 첫날 경기를 같은 조로 치른다.

박인비는 상금랭킹에서도 시즌상금 136만 5138달러로 2위인 김세영120만 7438달러)을 약 16만 달러 차로 앞서고 있다. 하지만 최종전 우승상금이 110만 달러나 되는 까닭에 상금왕을 장담할 수 없다. 박인비는 또한 레이스 투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도 2035점으로 2위 대니엘 강(1961점)을 74점 차로 앞서며 선두에 올라 있다.

박인비는 최종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다시 수상한다면 골프인생에 소중한 기념품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상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코로나19로 힘겨웠던 올해 경기할 수 있어 좋았다. 선물같은 한 해”라고 말했다. 박인비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 열린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투어 통산 20승째를 거둔 바 있다. 현재 세계랭킹은 3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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