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라리아 환자 376명..2000년 이후 첫 300명대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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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17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376명입니다.
말라리아 환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2000년 이후 올해가 처음입니다.
국내에서 말라리아 환자는 2001년 2천5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0년까지 1천∼2천 명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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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로 내려갔습니다.
17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모두 376명입니다.
경기 217명, 서울 55명, 인천 51명, 강원 12명 등입니다.
지난해 559명과 비교하면 32.7%(183명) 줄었습니다.
말라리아 환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것은 2000년 이후 올해가 처음입니다.
국내에서 말라리아 환자는 2001년 2천55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0년까지 1천∼2천 명을 유지했습니다.
2011년 이후에는 1천 명 이하로 줄어 2013년 445명까지 감소했으나 이후 지난해까지 500∼700명이 발생했습니다.
국내에서 발병하는 말라리아는 고열, 오한, 무기력증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가 3일 간격으로 나타나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치사율이 높은 열대지방의 열대열 말라리아와 다릅니다.
국내에서는 경기 서북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환자의 80% 이상이 발생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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