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위터 해킹한 남성, 처벌 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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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가 8860만명에 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남성이 당국의 처벌을 면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보안 전문가인 빅토르 게버스는 해킹 전용 프로그램 없이 단순 추측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접속했다고 지난 10월 주장했다.
실제로 게버스는 백악관과 트위터 본사 등에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의 보안이 취약하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 외에는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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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트위터 측은 해킹 사실 부정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팔로워가 8860만명에 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남성이 당국의 처벌을 면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보안 전문가인 빅토르 게버스는 해킹 전용 프로그램 없이 단순 추측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해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접속했다고 지난 10월 주장했다.
그가 폭로한 트럼프 대통령의 비밀번호는 정치 슬로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Make America Great Again)를 의미하는 'maga2020!'였다.
네덜란드 검찰은 게버스가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에 침투했지만 그가 무혐의로 방면될 수 있는 '윤리적 해커'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게버스는 백악관과 트위터 본사 등에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의 보안이 취약하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 외에는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다.
검찰은 그러면서 '팀 하이테크 크라임'(Team High-tech Crime)이라 불리는 네덜란드 경찰 사이버수사대의 조사를 바탕으로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덧붙였다.
검찰 관계자는 "해커와 미국 당국 모두 조사 결과에 대해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백악관과 트위터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이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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