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코로나 백신 접종, 27개 회원국 같은 날 시작하자"

김학휘 기자 2020. 12. 17.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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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EU 27개 회원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같은 날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의회에 출석해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내기 위해서는 인구의 70%까지 백신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되도록 빨리 27개국이 함께, 같은 날 백신 접종을 시작하자"라고 밝혔습니다.

EU 집행위의 공식 승인이 있으면 각 회원국은 즉각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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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EU 27개 회원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같은 날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유럽의회에 출석해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내기 위해서는 인구의 70%까지 백신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되도록 빨리 27개국이 함께, 같은 날 백신 접종을 시작하자"라고 밝혔습니다.

EU 내 코로나19 백신 평가, 승인 절차를 담당하는 유럽의약품청(EMA)은 오는 21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승인 여부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일단 EMA가 긍정적인 권고를 내리면 EU 집행위가 최종 결정을 합니다.

EU 집행위의 공식 승인이 있으면 각 회원국은 즉각 백신 접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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