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 야구부 등 '2020 강원체육상' 시상식

임형식 선임기자 2020. 12. 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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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강원체육을 빛낸 유공자들을 축하하는 '2020년 강원체육상 시상식'이 16일 오전 11시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 열렸다.

강원 체육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강원체육상은 올해 전국무대 등 각종 체육대회에서 종목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원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6팀(명)을 '제39회 강원체육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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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39회 강원체육상 수상자들

[윈터뉴스=춘천 임형식 기자] 올 한 해 강원체육을 빛낸 유공자들을 축하하는 '2020년 강원체육상 시상식'이 16일 오전 11시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 열렸다.

강원 체육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강원체육상은 올해 전국무대 등 각종 체육대회에서 종목별 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원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6팀(명)을 '제39회 강원체육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강원체육상은 강원도 고교 야구사(史)에 역사적인 사상 첫 '전국 제패' 우승을 일궈낸 강릉고 야구부(우수선수 단체)를 비롯해 이상연 강원도체육회 역도 선수(우수선수 개인), 김희찬 강원도컬링경기연맹 회장(회원종목 단체장), 정기훈 양구고 테니스 코치(우수지도자 하계 전문체육), 최용철 강릉원주대 스키 감독(우수지도자 동계 전문체육), 홍천교육지원청(스포츠클럽 생활체육) 등이 영예의 수상자(단체)로 선정했다.

우수선수 단체상을 받은 강릉고 야구부는 지난 8월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전통 강호 신일고를 7-2로 누르고 야구부가 창단(1975년) 45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을 했다.

강릉고 야구부는 지난 6월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일군데 이어 대통령배 대회에서 강원도 고교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제패' 쾌거를 일궈냈다.

회원종목 단체장상을 받은 김희찬 강원도컬링경기연맹 회장은 도연맹 소속팀 창단 및 육성에 이바지했고 후원사(신협중앙회)와의 후원금 계약 체결을 이끄는 등 12년간 강원도 컬링 종목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해 강원체육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에게 주는 강원체육상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특별훈련비가 지원된다.

도체육회는 매년 말 강원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해 시상식을 진행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이날 참석 인원을 제한, 외부인사 없이 시상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 위주로 간소화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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