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역 모범국 한국도 3차 대유행.. 봉쇄 가능성"

김현지B 기자 2020. 12. 16. 2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CNN방송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CNN은 16일(현지시간) '한국이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첫 번째 잠재적 락다운을 경고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봉쇄 조치 가능성 등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중소상공인단체중앙회 등 관계자들이 16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코로나19 재난지원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미국 CNN방송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CNN은 16일(현지시간) '한국이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첫 번째 잠재적 락다운을 경고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봉쇄 조치 가능성 등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CNN은 "한국이 초기 코로나19 유행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찬사를 받는 등 오랫동안 모범적 사례로 여겨져왔다"며 "공격적인 검사와 정교한 접촉자 추적 시스템으로 다른 국가가 취해야 했던 엄격한 봉쇄 조치를 피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겨울로 접어들면서 이른바 '3차 (대유행) 물결'이 나타나면서 추적 불가능할 정도의 신규 감염 증가세로 이어졌다"며 "보건당국은 인구 절반이 집중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이며 3단계로 격상하는 것이 논의되고 있다고 알렸다. 3단계는 사실상 전면 봉쇄로, 이것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인용 "한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1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 수치는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최근 급증은 겨울이 되면서 사람들이 감염이 더 잘 이뤄지는 실내로 모이는 것과 더불어 규제 조치가 오래 지속됨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을 보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매체는 15일 신규 감염자가 사상 최대치인 1078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226명, 추가 사망자는 12명이란 사실도 덧붙였다.

[관련기사]☞ 몸무게 76kg까지 나갔던 박솔미 다이어트 비결코로나 걸린 콜라?…진단키트에 붓자 '양성'"목사가 십수년간 교회 가둬놓고 성착취…동영상도""다 벗은 줄"…누드톤 란제리 아찔한 골반 라인가난한 소녀만 골라…추악한 패션계 거물
김현지B 기자 localb12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