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 박양우 장관, 김아림에 축하

이규원 2020. 12. 16. 22: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아림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아림 선수는 US여자오픈 첫 출전에서 우승을 거둔 역대 다섯 번째 선수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PGA 투어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김아림(SBI저축은행)이 16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김아림, 첫 출전 LPGA 투어 US여자오픈에서 대역전 우승
4라운드 내내 마스크를 끼고 경기, 코로나19 방역에 모범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1998년 박세리 선수가 US여자오픈에서 최초로 우승해 IMF 외환위기로 힘겨워하던 대한민국 국민을 위로했던 것처럼, 22년 만에 같은 대회에서 김아림 선수가 역경을 딛고 보여준 역전극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75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김아림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전미골프협회가 주최하는 US여자오픈은 1946년 창설된 이후 올해로 75회를 맞이했으며, ANA 인스퍼레이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에비앙 챔피언십,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과 함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5대 메이저 대회로 불린다.

김아림은 한국 선수로는 11번째 US여자오픈을 제패해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렸다.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박세리(98년), 김주연(05년), 박인비(08년, 13년), 지은희(09년), 유소연(11년), 최나연(12년), 전인지(15년), 박성현(17년), 이정은(19년) 선수가 있다.

김아림 선수는 US여자오픈 첫 출전에서 우승을 거둔 역대 다섯 번째 선수로,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위상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렸다.

특히, 이날 경기 종료 후 김아림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경기 보조원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4라운드 내내 마스크를 끼고 경기에 임했다는 소회를 밝혔으며, 훈련 중에도 마스크를 잊지 않고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모범이 되었다.

박 장관은 "철저한 마스크 착용 역시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앞으로도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세계무대에 떨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