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다이스, '빌리치 경질' 웨스트브롬 취임.. 17일부터 감독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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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이 슬라벤 빌리치 감독을 경질하고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한다.
웨스트브롬인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빌리치 감독 경질을 알렸다.
웨스트브롬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빌리치 감독을 경질하는 강수를 선택했다.
웨스트브롬은 "지난 시즌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한 빌리치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좋은 미래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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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이 슬라벤 빌리치 감독을 경질하고 샘 앨러다이스 감독을 선임한다.
16일 영국 ‘더 선’은 “앨러다이스 감독이 웨스트브롬에 취임해 내일(17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라며 앨러다이스 감독의 취임을 전했다.
웨스트브롬인 이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빌리치 감독 경질을 알렸다. 빌리치 감독 외에도 딘 라쿠니카 수석코치 등 빌리치 감독의 휘하 코칭스태프도 계약이 종료됐다.
빌리치 감독은 지난해 6월웨스트브롬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2위를 차지하며 웨스트브롬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안겼다. 하지만 이번 시즌 13라운드를 치른 현재 단 1승을 얻는 데 그치며 1승 4무 8패 승점 7점으로 강등권인 19위에 처진 상태다. 웨스트브롬은 강등권 탈출을 위해 빌리치 감독을 경질하는 강수를 선택했다.
웨스트브롬은 “지난 시즌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한 빌리치 감독과 그의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좋은 미래가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취임이 임박한 앨러다이스 감독은 롱볼과 피지컬을 앞세우는 단조로운 축구를 하는 장단점이 명확한 지도자다.
그는 볼턴, 뉴캐슬, 웨스트햄, 크리스털 팰리스, 에버턴 등을 지휘했다. 2016년에는 잉글랜드 A대표팀도 이끌었다. 그는 2018년 에버턴에서 물러난 뒤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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