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로 그린 가짜 돈 내밀자 식당 주인이 한 행동
2020. 12. 16. 17:39
여러분이 가게 주인인데 손님이 가짜 돈을 내면 어떤 느낌일까요?
중국의 한 국수 가게에서는 이런 일이 실제로 있었고 주인은 아무 말 없이 국수 한 그릇을 내줬다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가짜 돈 국수'입니다.
중국의 한 국수 가게입니다.
할아버지가 지폐를 내밀자 가게 주인은 말없이 국수를 내줍니다.
하지만 돈은 삐뚤빼뚤 색연필로 그린 누가 봐도 가짜 돈이었는데요.
주인이 알면서도 말없이 국수를 내준 이유는 생활고를 겪는 할아버지를 돕는 마음에서였습니다.
친아들을 잃고 홀로 남은 할아버지의 사정을 알게 된 국수 가게 주인은 무려 8년 동안이나 이렇게 할아버지를 챙겨줬다고 하는데요.
이에 할아버지는 고마움의 표시로 정성껏 지폐를 그려서 전달했던 겁니다.
국수 가게 주인은 "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동안 우리 부부가 계속 국수를 만들어 드리고 싶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훈훈합니다~ 사장님 분명 복 받으실 거예요^^" "8년이나 식사를 챙겨 드린 거니까 마음속 가족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thepape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입덧으로 쇼크성 실신”…'임신' 조민아, 남편 향한 메시지?
- “코로나19 방역수칙 어기지마!”…톰 크루즈, 촬영 중 욕설한 이유
- “아버지 쌀 외상값 갚아라”…가수 비 찾아간 부부 벌금형
- 동거남 아들 가방 감금 살해범, 검찰이 추가로 밝힌 것
- 광주서 불길 휩싸인 노숙인, 시민이 담요로 생명 구해
- “왜 거기서 나와”…사라진 강아지들 하필 '이곳'에서 등장
- “올해 산타가 올까요?”…아이들 안심시킨 WHO 답변
- 16년 단골 가게 사장님이 보낸 이별 문자
- 김은혜 “대통령 방문 공공임대에 4천만 원 인테리어”
- 일본 DHC 화장품 회장 '한인 비하 메시지' 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