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잡아볼까?' 캉테, 뜬금 핸드볼에 "조기축구잖아" 조롱

이현호 기자 2020. 12. 16.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골로 캉테(첼시)가 인플레이 상황에서 두 손으로 공을 멈춰세웠다.

첼시는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첼시는 이 경기 결과에 따라 EPL 1위에 등극할 수도 있었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모두 패한 첼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은골로 캉테(첼시)가 인플레이 상황에서 두 손으로 공을 멈춰세웠다.

첼시는 16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과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첼시는 이 경기 결과에 따라 EPL 1위에 등극할 수도 있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첼시는 퓰리시치, 지루, 베르너를 쓰리톱으로 꺼냈다. 그 아래 2선 자원으로 마운트, 캉테, 하베르츠를 배치했다. 첼시는 후반 4분 지루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포덴세에게 동점골을 내줘 1-1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던 후반 29분 첼시의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이 이어졌다. 하베르츠(29번)가 던진 공을 캉테가 발이 아닌 두 손으로 받았다. 너무나 자연스러웠기에 주변 선수들은 앞 장면에서 파울이 나온 것으로 착각했다. 하지만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며 캉테에게 핸드볼 파울을 선언했다. 캉테는 민망하다는 제스처를 보이며 수비지역으로 복귀했다.

이를 본 영국 '옵터스 스포츠'는 "선데이 리그(조기축구)에서 볼법한 장면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왔다. 그것도 캉테가 범했다"며 캉테의 핸드볼 파울 영상을 게시했다. 이어 "심판에게는 이처럼 파울을 선언하기 쉬운 장면이 없었을 것"이라고 조롱섞인 멘트를 덧붙였다.

결국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졌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모두 패한 첼시다. 캉테는 "전반전 경기력이 좋지 못했다. 우리는 후반전에 선제골을 넣으려고 했다. 결국 선제골을 넣었음에도 패해서 실망스럽다"고 돌아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