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마스크 와인 모임' 윤미향에 "엄중 경고"(종합)

김동호 2020. 12. 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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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 사적 모임에 참석한 일로 여론의 비난을 받은 윤미향 의원을 경고 조치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윤 의원은 사진을 삭제한 후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 사려 깊지 못했던 부분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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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양이원영 구설도 거론.."원내대표가 주의 당부"
윤미향, 코로나 속 '노마스크 와인 모임'…논란 일자 사과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식당 모임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여러 사람과 함께 와인을 마시는 자신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나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에 비난 여론이 일자 "위기 상황에 사려 깊지 못했다"며 12월 13일 사과했다. [윤미향 의원 SNS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속 사적 모임에 참석한 일로 여론의 비난을 받은 윤미향 의원을 경고 조치했다.

민주당은 최인호 수석대변인 명의 공지문을 내고 "최고위는 최근 부적절한 행위로 논란이 된 윤 의원을 엄중히 경고하기로 결정하고, 박광온 사무총장이 이를 윤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고위에서는 이낙연 대표가 먼저 윤 의원에 대한 조치 필요성을 물었고, 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사안에 공개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지도부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사회의 아픔과 시민의 고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 사항을 지나칠 수 없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며 "민주당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7일 한 식당에서 지인 5명과 마스크를 하지 않고 와인잔으로 건배하는 사진을 SNS에 올려 물의를 빚었다.

이후 논란이 일자 윤 의원은 사진을 삭제한 후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위기 상황 속에 사려 깊지 못했던 부분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남국 의원이 낙태죄 공청회를 계기로 정의당과 갈등을 빚은 일, 양이원영 의원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정의당을 우회 비판한 일도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자는 "김남국 양이원영 의원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는 하지 않되, 김태년 원내대표가 따로 주의를 당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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