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프리뷰] '최강 듀오' 손흥민-케인, 수비 초토화 리버풀 상대로도 날아오를까?

반진혁 기자 2020. 12. 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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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 역시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기에 사활을 걸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선은 토트넘의 공격 듀오 손흥민-케인으로 향한다.

손흥민과 케인의 경기력과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위에 한 걸음 다가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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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 해리 케인 듀오가 리버풀을 상대로도 날아오를까?

토트넘 홋스퍼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선두 수성이 걸린 경기다. 득실차에 앞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격차를 벌리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리버풀 역시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선두로 올라설 수 있기에 사활을 걸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선은 토트넘의 공격 듀오 손흥민-케인으로 향한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합작하면서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에 이어 EPL 최다 득점 합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12골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합작 1위 앨런 시어어-크리스 서튼에 1골 차로 따라붙은 상황이다.

손흥민과 케인의 경기력과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기 때문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1위에 한 걸음 다가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흥민 개인적으로도 득점포 가동이 의미가 있다. 토트넘 통산 98골을 기록 중인데 100호골이 언제 터질지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 좋지 않은 상황도 손흥민-케인 듀오가 날아오를 것이라는 분위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리버풀은 현재 수비 라인이 초토화 상태다. 버질 반 다이크는 에버턴과의 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무릎을 다쳤다. 이후 수술을 진행했고 현재는 재활에 매진 중이다.

이와 함께 조 고메즈도 잉글랜드 대표팀 훈련 도중 무릎 힘줄이 다치면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여기에 그나마 남아있던 수비 자원 마팁까지 풀럼전에서 허리 경련으로 하프 타임때 교체되면서 토트넘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클롭 감독은 "마팁의 토트넘전 출전 여부는 아직 모르겠다. 확신할 수 없다. 의료진이 마팁에 24시간 붙어서 치료를 했으니 두고 보자"며 한숨을 내쉬기도 했다.

비상 중인 손흥민-케인 듀오. 수비가 초토화 상황인 리버풀을 상대로도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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