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심 드러낸 클롭, "SON-케인 듀오는 매우 위협적, 지속적 견제 필요해"

신동훈 기자 2020. 12. 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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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이 토트넘전을 앞두고 손흥민, 해리 케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토트넘 훗스퍼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아시드주에 위치한 안필스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손흥민, 케인을 활용한 확실한 역습 패턴으로 득점해 승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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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이 토트넘전을 앞두고 손흥민, 해리 케인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토트넘 훗스퍼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아시드주에 위치한 안필스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다. 리버풀은 토트넘과 같이 승점 25점이지만 득실 차에서 밀려 2위에 위치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초반 선두 경쟁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열리는 경기이기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65경기동안 패배하지 않았다. 65경기에서 54승 11무를 올렸고 올 시즌에도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안필드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며 원정 팀들에 두려움을 주고 있다. 토트넘이 최근 안필드에서 26경기 1승 8무 17패를 거둔 점도 리버풀에 긍정 요소다.

하지만 토트넘은 확실한 공격 듀오와 함께 압도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 케인의 조합은 EPL에서 가장 폭발적인 화력을 내고 있다. 손흥민은 10골 4도움, 케인은 9골 10도움을 올려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올 시즌에만 12골을 합작하는 찰떡 호흡을 펼쳤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버티는 중원도 인상적이다. 올 시즌 영입된 호이비에르는 4백 앞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4-2-3-1 포메이션이 안정화되는 데도 큰 공로를 세웠다. 토트넘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손흥민, 케인을 활용한 확실한 역습 패턴으로 득점해 승점을 쌓았다.

클롭 감독도 손흥민, 케인에 대해 경계심을 감추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케인이 경기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도록 견제해야 한다. 손흥민도 물론이다. 둘의 호흡은 정말 최고다. 손흥민, 케인 조합은 당연하고 경계해야할 선수가 5명이나 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븐 베르바인은 토트넘의 역습 상황에서 중요 역할을 한다. 탕귀 은돔벨레는 영입 초반 활약이 저조했지만 지금은 100%인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지오바니 로셀소, 무사 시소코, 호이비에르가 버티는 중원을 뚫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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