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브리핑] 美증시, 백신접종·부양책 논의 기대감..주요지수 상승 마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모닝벨 '증시 브리핑' - 정다인
◇ 유럽증시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시가 소폭 올랐습니다.
유럽 당국도 크리스마스 주에 코로나 백신 승인 관련 소식을 전해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역시 투자 심리에 우호적이었습니다.
유럽연합과 영국의 미래관계 협상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 같은데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몇 가지 주요 쟁점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표현했습니다.
◇ 뉴욕증시
미국 의회에서 부양책이 논의되고,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도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부양책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미 의회는 부양책 내용 중 합의된 사항들과 그렇지 않은 사항들로 구분된 2가지 법안을 제시했습니다.
7천4백8십억 달러와 1천6백억 달러로 나뉘었는데요.
이후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다른 주요 의원들을 모아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번주 안으로 통과될 수 있을지 지켜보시죠.
그리고 오늘(16일)의 종목은 애플입니다.
다우지수 상승을 이끈 주역인데요.
애플이 아이폰을 내년 상반기까지 작년 같은 기간대비 30% 증산한다는 소식 덕분에 주가 올랐습니다.
◇ 아시아증시
중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일본 총리가 여행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 캠패인을 일시 중단한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당장 닥친 상황들을 직시한 것 같기도 한데요.
니케이225지수에 포함돼 있는 유일한 항공주 ANA 홀딩스 급락했습니다.
◇ 국내증시
국내증시 전장과 동일하게, 코스피는 2천 8백선에서 조금 더 물러났고, 코스닥은 주도주나 시총 상위 종목들의 떠들썩한 상승 없이 조용히 지수만 종가 기준 930선을 넘겼습니다.
수급동향을 체크해보면 계속해서 개인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6천억원, 코스닥 시장에선 1천 9백억원 가량 순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 셀트리온 3형제 보시죠.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상승률은 크지 않았지만, 제약이 3% 올랐습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국내 환자에게 처음으로 투여될 예정이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종목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라 경제정상화를 기다리는 업종들의 하락세가 국내증시에서도 눈에 띄었는데요.
철강 업종 전일대비 2.3% 하락했고, 건설업종도 약세흐름을 보였습니다.
◇ 국제유가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 원·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은 계속해서 조금씩 오르고 있습니다.
전거래일 대비 1원 50전 오르며 1093원 30전에 거래 마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워런 버핏 “경제 전쟁 중…美 소기업 확대 지원해야”
- 中, ‘경기 회복+체질 개선’ 가속도…어게인 차이나?
- 현대차, 본격 세대 교체…‘정의선의 사람들’ 누구?
- 뜨거운 임대료 멈춤법…“조속히 처리” vs “재산권 침해”
- 보험사 돈으로 튜닝·뒷쿵까지…진화하는 수입차 보험사기
- 파운드리·폴더블…삼성전자, 내년 ‘초격차’ 밑그림 모색
- 쌍용차 ‘유동성 위기’ 고조…600억 대출 연체 ‘비상’
- 코로나 대출 연장 방침에 은행업계 “우린 어쩌라고”
- “내년에도 전월세 불안?”…10대 건설사 서울 공급물량 1/3 줄어
- 옷가게·미용실·온라인 쇼핑몰도 현금영수증 꼭 발급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