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러시아 미사일 구매' 터키 제재..미국 국제법 무시"

박찬범 기자 2020. 12. 1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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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미국의 터키 제재를 강하게 비난하며 터키 정부 및 터키인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터키 제재가 국제법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전날 터키가 러시아제 S-400 지대공 미사일 도입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터키 방위산업청과 이스마일 데미르 방산청장 등 관계자 3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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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

미국이 러시아 미사일을 구매한 터키에 대해 제재를 결정하자 이란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미국의 터키 제재를 강하게 비난하며 터키 정부 및 터키인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터키 제재가 국제법을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전날 터키가 러시아제 S-400 지대공 미사일 도입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터키 방위산업청과 이스마일 데미르 방산청장 등 관계자 3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대상자들은 미국 입국 금지, 미국 내 자산 동결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 조치는 미국의 이익에 해로운 거래를 제재하는 'CAATSA(미국의 적대 세력에 대한 제재를 통한 대응법)'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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