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배후 해커, 미 국토안보부·국무부 등 해킹"

박찬범 기자 2020. 12. 16.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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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임기 말에 터진 미국 정부망 해킹 사건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 등 주요 부처가 러시아 정부와 손잡은 해커들의 피해 대상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14일) 러시아 정부와 손잡은 것으로 보이는 수준 높은 해커 팀이 국토안보부 내부망 접근에 성공했다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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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임기 말에 터진 미국 정부망 해킹 사건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 등 주요 부처가 러시아 정부와 손잡은 해커들의 피해 대상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그제(14일) 러시아 정부와 손잡은 것으로 보이는 수준 높은 해커 팀이 국토안보부 내부망 접근에 성공했다는 관계자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국경과 사이버 보안을 책임지는 부서로 최근 코로나19 백신 배포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도 국무부, 국립보건원도 피해를 봤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해킹은 적어도 3월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해킹으로 인해 유출된 정보는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미 대선 상황과 코로나19 백신 개발 정보 등이 광범위하게 포함됐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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