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하은별, 가면증후군 진단.."배로나 죽이고 싶다"에 윤종훈 충격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0. 12. 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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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하은별이 정신과 진료에서 가면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아빠 하윤철(윤종훈)과 함께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간 하은별(최예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윤철은 진료실 밖에서 하은별을 기다리다 우연히 하은별과 배로나(김현수)가 작성한 각서를 발견했다.

정신과 상담 후 하은별과 저녁을 먹던 하윤철은 배로나와 쓴 각서를 내밀며 "이거 뭐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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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하은별이 정신과 진료에서 가면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는 아빠 하윤철(윤종훈)과 함께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간 하은별(최예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윤철은 딸 하은별이 실신한 뒤 헛소리를 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하은별을 데리고 신경정신과로 가 상담을 받게 했다.

하은별은 "성악에 공부까지 해야 하니 많이 힘들지?"란 의사의 질문에 "노래하는 게 좋다. '꼭 서울 음대를 가야한다' 그런 것보다 노래하는 게 좋아서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답했다.

또 "시험 때 더 잘 하고 싶어서 잠이 안 온다거나 식욕이 없다거나 악몽 같은 건 안 꾸냐"는 질문에 "제가 워낙 성격이 무덤덤한 편이라 잠도 잘 자고 잘 먹고 특별히 힘든 건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윤철은 진료실 밖에서 하은별을 기다리다 우연히 하은별과 배로나(김현수)가 작성한 각서를 발견했다.

각서 내용을 보고 배로나가 자퇴한 이유를 깨닫게 된 하윤철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다.

상담이 끝난 뒤 의사는 하윤철에게 "굉장히 밝고 긍정적이고 배려심도 많은 친구처럼 보인다. 근데 다 가짜다"라며 "가면증후군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변의 높은 기대심리 때문에 실패에 대한 두려움지수가 높으면 그럴 수 있다"며 "자신이 실패했을 때 올 충격을 완화하려는 방어라고나 할까"라고 설명했다.

정신과 상담 후 하은별과 저녁을 먹던 하윤철은 배로나와 쓴 각서를 내밀며 "이거 뭐냐"고 따져 물었다.

하은별은 "난 잘못한 거 없다. 걔가 먼저 민설아 흉내를 내면서 우리를 겁줬다"며 배로나에게 잘못을 미뤘다.

잔뜩 흥분해 자리에서 일어나 그동안 배로나를 협박해 자퇴를 종용한 사실을 모두 털어놓은 하은별은 갑자기 표정을 바꾸고 하윤철에게 다가가 "그래서 걔 죽이고 싶어. 내 눈 앞에서 사라지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은별은 "걔가 자퇴하는 게 그렇게 걱정되면 걔 데리고 살아, 아빠가. 나랑 엄마 버리고 배로나 아빠로 살라고"라고 소리친 뒤 그대로 레스토랑을 나가버렸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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