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 중국 코로나 백신에 불만.."승인 기준 불투명"

박찬범 기자 2020. 12. 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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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놓고 기준이 불투명하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브라질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4일) "중국이 지난 6월 어떤 기준으로 '코로나백'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는지 불투명하다"고 성명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백은 중국 백신업체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감을 표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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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놓고 기준이 불투명하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브라질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14일) "중국이 지난 6월 어떤 기준으로 '코로나백'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했는지 불투명하다"고 성명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로나백은 중국 백신업체 시노백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입니다.

브라질은 이달 초 중국 백신업체 시노백의 공장에 시찰단을 파견하기도 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며 반감을 표시해 왔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정적인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다음 해 1월 25일부터 시노백 백신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상반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상파울루에서는 시노백 백신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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