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전문가 "손흥민 재계약, 곧 합의한다"

박대성 기자 2020. 12. 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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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 재계약에 고개를 끄덕였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새 에이전트와 여전히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 토트넘의 최우선 과제는 손흥민 잔류다. 협상은 진전됐고, 양 측은 곧 합의에 이를 거로 보인다. 긍정적"이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고 손흥민 재계약을 구상했다.

토트넘은 팀 내 메가톤급 주급에 장기 계약까지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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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토트넘과 5~6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 재계약에 고개를 끄덕였다. 현지 언론 보도대로 협상은 긍정적이고 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 거로 확신했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새 에이전트와 여전히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 토트넘의 최우선 과제는 손흥민 잔류다. 협상은 진전됐고, 양 측은 곧 합의에 이를 거로 보인다. 긍정적"이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5시즌 동안 98골을 넣었다. 100호골까지 2골 남았다. 2015년 입단 뒤에는 주전 경쟁에 힘들었지만, 두 번째 시즌에 날아올랐다. 대회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하면서 구단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공헌하기도 했다.

2020-21시즌에는 '월드클래스' 경기력이다. 해리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거의 매 경기 공격 포인트를 책임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앨런 시어러도 "토트넘은 두 명의 월드클래스 공격수가 있다"며 엄지를 세웠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이 끝나고 손흥민 재계약을 구상했다. 토트넘 구단 계획 1순위로 설정했고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500만 원)에 옵션 포함 총액 연봉 6천만 파운드(약 885억 원)를 협상 테이블에 올렸다. 구단주 승인도 끝난 상황이라 다니엘 레비 회장이 직접 움직이고 있다.

일부에서는 해리 케인보다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없을 거라고 알렸다. 하지만 토트넘이 팀 내 최고 대우를 제안한 건 보도된 사실이다. 토트넘은 팀 내 메가톤급 주급에 장기 계약까지 제안했다. 최대 6년이 될 수 있다는 게 현지 예상이다. 일각에서는 "크리스마스전에 재계약이 체결된다면 토트넘 최고의 선물"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간헐적으로 이적설도 있었지만, 레비 회장은 팀 내 핵심을 지키고 싶을 뿐이다. 만약 6년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어떤 클럽도 쉽게 손흥민 영입을 제안할 수 없다. 토트넘은 조세 무리뉴 감독 아래서 프리미어리그 선두권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장기 재계약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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