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까지 책임지는 '한국투자TDF알아서'

[2020 대한민국 펀드대상 TDF]한국투자TDF알아서

사진제공=외부

한국투자TDF알아서 시리즈는 한국인 맞춤 운용 전략을 높게 평가받아 혁신펀드를 수상했다. 이 펀드는 한국인의 생애주기를 반영해 개인별 은퇴 시점에 맞춰 자동으로 자산을 배분해 운용한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약 1조2068억달러(약 1342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는 미국 대형 자산운용사 미국 티로프라이스와 협업해 만들었다.

이 상품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임금상승률 등과 한국인의 기대수명, 생애주기 등을 반영한다. 이에 최적화된 자산배분 프로그램인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를 통해 국내외 펀드에 분산투자한다. 은퇴 시점까지 별도의 운용 지시 없이 20여개의 국내 및 해외 펀드에 골고루 투자하며 위험을 관리한다.

은퇴시기가 많이 남은 시점에는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해 기대수익률을 높이고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채권 등 안전자산 비중을 늘려 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현재 TDF의 전체 설정 규모는 약 3조7983억원으로 2018년말 1조3374억원, 2019년말 2조7932억원으로 매년 1조원 이상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투자TDF알아서 시리즈의 수탁고는 업계 3위 규모로 약 4233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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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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