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다음 달부터 단기 출장자 격리 면제

정준형 기자 2020. 12. 15. 15: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내년 1월 중·하순부터 국적을 불문하고 14일 미만 단기 출장자들에게 격리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 산업통상부는 기업인 등을 위한 단기 출장자 격리 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별입국절차를 발표했습니다.

단기 출장자를 위한 특별입국신청은 내년부터 받게 되며, 단기 출장자 지정 숙소는 창이국제공항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인 싱가포르 엑스포에 마련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내년 1월 중·하순부터 국적을 불문하고 14일 미만 단기 출장자들에게 격리를 면제해주기로 했습니다.

싱가포르 산업통상부는 기업인 등을 위한 단기 출장자 격리 면제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별입국절차를 발표했습니다.

다만 적용 대상 단기 출장자들은 입국 전과 직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하고, 지정된 전용 숙소에 머무르며 체류하는 동안 격일로 코로나19 검사를 계속 받게 됩니다.

또 싱가포르에 거주하거나 다른 국가에서 온 사업 파트너를 만날 경우 양쪽을 투명 가림막으로 완전히 차단한 별도의 공간을 이용해야 합니다.

싱가포르 당국은 이 같은 특별입국절차를 의료나 가족 방문 목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단기 출장자를 위한 특별입국신청은 내년부터 받게 되며, 단기 출장자 지정 숙소는 창이국제공항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인 싱가포르 엑스포에 마련됩니다.

싱가포르는 앞서 브루나이와 뉴질랜드, 베트남, 중국, 호주에서 오는 방문객의 경우 공항에서 유전자증폭검사를 한 뒤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오면 자가격리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