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365 "손흥민이 사랑받는 이유는 건전한 사생활"
[스포츠경향]
“손흥민은 ‘섹스파티’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스포츠 외신 ‘Football365(풋볼365)’은 많은 이들이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 FC)을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로 깨끗한 사생활을 꼽았다.
풋볼365는 손흥민이 사랑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네가지로 함축했다. 첫째 손흥민은 많이 뛰지만 절대 피곤한 내색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끊임없이 상대 수비를 압박하면서 오랜 시간 뛸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둘째는 믿을 수 없도록 뛰어난 개인 능력을 가진 선수지만, 전적으로 헌신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준다는 점을 높이 샀다.
셋째는 그가 문란한 성 생활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매체는 “축구를 좋아하는 영국인이라면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한다. 훌륭한 기량뿐 아니라 누구처럼 ‘섹스 파티에 참석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반했다’라는 얘기가 절대 나오지 않을 선수니까”라고 말했다.
매체가 ‘섹스 파티’를 언급한데는 이유가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3, 4, 5, 8월 등 선수들이 섹스 파티를 벌여 논란이 됐다. 맨체스터시티 카일 워커는 지난 4월 자신의 집에서 친구와 매춘부2명을 초대해 섹스파티를 열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국 전체가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나온 행동이라 더 큰 비판을 받았다. 칼럼 허드슨오도이(20·첼시), 아달베르토 페냐란다(23·왓포드)역시 문란한 성생활로 실명이 공개되며 망신을 당했다.
풋볼365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6년을 보냈는데 한 번도 소란을 피운 적이 없다. 그는 축구 선수로서의 일에만 100% 전념하고 있다. 사생활에 있어 늘 조심스럽기에 우리는 손흥민의 개인적인 면들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매체는 또 “병역과 관련한 문제 말고 손흥민 선수를 계속해서 보지 못할 이유에 대해 들어본 일이 있느냐”고 반문하며 “손흥민은 감독들에게 ‘꿈의 선수’”라고 표현했다.
넷째로는 손흥민이 축구를 정말 잘 한다는 점이었다. 풋볼365는 “이렇게 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
손흥민은 올 시즌 18경기에 출장해 1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리그에서는 10골로 도미닉 칼버트 르윈(11골, 에버턴)에 이어 개인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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