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4도' 전국 꽁꽁..제주 산지 대설경보

2020. 12. 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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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아침 어제보다 더 추웠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에 한파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대부분이 한파경보인데요, 아침 기온 서울이 영하 11.1도로 다시 한번 올겨울 최저기온을 하루 만에 기록했고요, 충북 제천이 18.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북 전주도 영하 8도로 남부지방도 중부 못지않게 매섭게 추웠습니다.

앞으로 한낮에도 찬 바람이 쌩쌩 불면서 서울 낮 기온 영하 4도 정도에 그치겠는데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하게 종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도 내륙에는 맑은 하늘이 트여 있습니다.

하지만 서해안과 제주로는 이렇게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리는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대설경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30cm, 호남 서해안에도 최고 10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더 쏟아질 것으로 예보 나와 있습니다.

이후에는 다시 당분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쭉 이어지겠고요, 금요일부터는 이번 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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