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자금조달로 기술이전 모멘텀"

2020. 12. 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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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5일 알테오젠이 1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기점으로 플랫폼·물질 파이프라인 기술 이전 등의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헤르셉틴(Herceptin) SC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 논의는 본격화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앞선 두 차례의 플랫폼 기술이전과는 달리 물질 파이프라인에서 첫 유의미한 기술이전인 만큼 계약규모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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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목표주가 20만원 유지
1000억 조달..원료매출 추가확보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알테오젠이 1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기점으로 플랫폼·물질 파이프라인 기술 이전 등의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알테오젠은 전날 제3자 배정 75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제3자 배정에는 국내 사모펀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가 참여했다. 전환우선주의 가격은 주당 15만5400원으로 10%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지난달 발행한 3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까지 합치면 총 1050억원을 확보한 셈이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달된 자금은 단독 개발 및 SC제형 변형 플랫폼 ‘하이브로자임(Hybrozyme)’의 원료인 히알루로니다제 자체 생산을 위한 시설 자금 및 R&D 자금으로 활용된다”며 “플랫폼 기술 이전 당시 원료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던 만큼 공장 확보를 통한 추가적인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이브로자임의 기술 이전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하다”며 “알테오젠은 비독점적 권리 부여를 통해 향후에도 꾸준한 신규 파트너사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물질 파이프라인들의 기술이전 가능성도 주목 받았다.

이 연구원은 “헤르셉틴(Herceptin) SC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술이전 논의는 본격화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는 앞선 두 차례의 플랫폼 기술이전과는 달리 물질 파이프라인에서 첫 유의미한 기술이전인 만큼 계약규모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의 가치 상승세를 감안할 때 알테오젠의 자회사인 알토스바이오로직스 가치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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