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 법무장관, 성탄절 이전 사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 장관의 사임 서한을 트위터에 첨부하며 "우리의 관계는 아주 좋은 것이었으며 그는 훌륭하게 일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회의에서 바 장관 관련 보도에 크게 화를 내며 교체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보도해 이번 바 장관의 사임이 사실상 경질 인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성탄절 이전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 장관의 사임 서한을 트위터에 첨부하며 "우리의 관계는 아주 좋은 것이었으며 그는 훌륭하게 일을 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프리 로렌 법무부 부장관이 법무장관 대행이 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바 장관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의 충복 가운데 충복으로 꼽혀왔는데,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대선 사기 의혹과 관련해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를 샀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집요하게 공격해온 바이든 당선인의 차남 헌터에 대한 수사가 대선 기간 공개되지 않도록 조치했다는 보도도 나와 경질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CNN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회의에서 바 장관 관련 보도에 크게 화를 내며 교체 가능성을 거론했다고 보도해 이번 바 장관의 사임이 사실상 경질 인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을 해임한 바 있으며, 지나 해스펠 CIA 국장과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 등도 경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뒤늦게 발견 된 엄마의 시신…그 집엔 독촉장만 수북
- '작전명 초고속' 1호는 간호사…접종 장면 전국 생중계
- 턱스크 출입 거부하자, “네까짓 게 뭔데” 폭행
- 1억 넘는 트럭 잦은 고장, 소송 냈더니…“수리 못 해”
- 유튜브 · 구글 일제히 '전 세계 먹통'…피해 보상은?
- 'KBS 오보' 당사자 지목 논란…윤석열 징계위 변수되나
- '무시동 히터' 켜두고 잤는데…버스서 차박하다 참변
- '선시공 후계약' 없다더니…계약서 봐보니 갑질 정황
- 3단계 격상 어떻게?…“최후 보루” vs “격상 불가피”
- 밀폐 공간서 7주 동안 부흥회…마스크 안 쓰고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