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52호=주현미 딸 임수연 "출사표 같은 느낌"

"그야말로 출사표 같은 이제 뭔가 내딛은 느낌이어서
음악에 대한 마음도 더 깊어지지 않았나 싶다"

가수 주현미 딸 임수연이 싱어게인 2라운드 탈락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싱어게인'에서는 52호, 68호 동갑내기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을 선곡했다. 이들은 매력적인 저음으로 첫 소절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심사위원 심사 결과 두 사람은 19호, 40호 팀에 3대 5로 패배했다. 진 팀에서 최소 1명의 추가 합격자를 구원할 수 있지만, 심사위원은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않았다. 결국 두 사람은 2라운드에서 최종 탈락했다.

52호 가수는 "저는 싱어송라이터 임수연이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옆에 있던 68호는 "저는 유이란이다"고 정체를 밝혔다.

이어 임수연은 "그야말로 출사표 같은 이제 뭔가 내딛은 느낌이어서 음악에 대한 마음도 더 깊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수연 엄마는 주현미로 알려졌다. 임수연은 지난 2017년 싱글 앨범으로 데뷔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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