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 핵심 브로커 정영제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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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옵티머스 측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정 씨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과 공모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상대로 공공기관 매출채권 등에 투자할 것처럼 속이고 투자금을 받아 약 1천6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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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옵티머스 측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정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과 공모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을 상대로 공공기관 매출채권 등에 투자할 것처럼 속이고 투자금을 받아 약 1천6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투자금을 유치하겠다며 옵티머스의 설계사로 알려진 유현권 스킨앤스킨 고문에게 청탁 또는 알선 명목으로 1억 4천4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에 기소한 혐의 외에도 다른 범죄 혐의가 있는지 계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또 옵티머스 핵심 브로커 가운데 1명으로 달아난 기 모 씨의 신병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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