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MBN 여성스포츠상 대상 수상

김정호 2020. 12. 14.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국내로 복귀한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제9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해외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배구선수로 맹활약한 김연경은 11년 만인 올해 흥국생명에 복귀해 여자 프로배구 부흥을 이끌었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고자 2012년 제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후원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 스포츠인들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
대상 받은 김연경/사진=MBN 제공

올해 국내로 복귀한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제9회 MBN 여성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연경은 14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금 1000만원과 상패, 부상을 받았다.

해외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배구선수로 맹활약한 김연경은 11년 만인 올해 흥국생명에 복귀해 여자 프로배구 부흥을 이끌었다.

지난 2월엔 여자 대표팀 주장으로 부상 투혼을 펼치며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수상 소감에 대해 김연경은 "훌륭한 후보가 많이 있는데,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여성 스포츠인들을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은 한국 여자골프의 대세로 떠오른 박민지(NH투자증권)에게 돌아갔다. 박민지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영플레이어상은 '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며 올해 잇따라 한국 여자 역도 주니어 기록을 갈아치운 박혜정(안산공고)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스포츠 활성화와 여성 스포츠인들의 발전을 격려하고자 2012년 제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후원하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