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최형우와 3년 47억 원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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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다시 얻은 주포 최형우와 재계약했습니다.
KIA는 최형우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13억 원, 연봉 9억 원, 옵션 7억 원 등 총액 47억 원에 계약했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
2016년 11월 KIA와 4년간 100억원에 계약해 FA 잭폿을 터뜨린 최형우는 호랑이 군단과 3년 더 동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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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다시 얻은 주포 최형우와 재계약했습니다.
KIA는 최형우와 계약기간 3년, 계약금 13억 원, 연봉 9억 원, 옵션 7억 원 등 총액 47억 원에 계약했다고 14일 발표했습니다.
2016년 11월 KIA와 4년간 100억원에 계약해 FA 잭폿을 터뜨린 최형우는 호랑이 군단과 3년 더 동행합니다.
조계현 KIA 단장은 최형우의 잔류를 간절히 희망한 맷 윌리엄스 감독에게 선물을 안겼습니다.
최형우는 올 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354, 홈런 28개, 안타 185개, 타점 115개, 득점 93개를 기록했습니다.
30대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타격 1위, 타점과 최다 안타 4위에 올라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KIA 유니폼을 입고서는 4년 통산 타율 0.335, 안타 677개, 홈런 96개, 타점 424개로 최고 타자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형우는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나이는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하고자 하는 의지와 체력이 중요한 만큼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내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형우는 또 "팀의 고참으로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팀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 다시 한번 우승의 영광을 안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KIA 구단은 "기량은 말할 것도 없고 동료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등 그라운드 안팎에서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선수와 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여러모로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기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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