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억 → 72억' 집값 껑충 올린 벽화의 정체

2020. 12.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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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화가'로 유명한 뱅크시가 새 벽화를 공개했는데요, 그가 몰래 그려놓고 간 벽화 덕분에 집값이 70억 이상 오르면서 집주인은 집을 팔려고 했던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뱅크시 벽화로 돈벼락'입니다.

뱅크시가 영국 마킨 씨 집 담벼락에 그린 벽화입니다.


스카프를 두른 할머니가 재채기를 하는 순간 틀니가 날아가고 지팡이와 가방까지 떨어뜨리는 그림인데요, 경사가 심한 곳이라 고개를 기울여서 보면 마치 할머니의 재채기로 인해 옆집이 쓰러지고 있는 것 같은 착시 효과도 일으킵니다.


이 그림은 집주인에게 엄청난 행운을 가져다줬는데요, 이 그림을 보려고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우리 돈 4억 3천만 원 정도 하던 집값이 순식간에 72억 원 이상으로 치솟았습니다.

며칠 전까지 집을 팔려던 마킨 씨는 일단 집 판매를 보류하기로 했는데요, 벽화가 훼손되지 않도록 투명 보호막까지 직접 설치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뱅크시의 선택을 받은 자! 부럽습니다~" "화가가 걸어 다니는 로또네요. 집주인이 착하게 사셨나 봐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ban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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