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버린 마스크 '15억 개' 전 세계 바다로 흘러들었다
2020. 12. 14. 17:33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1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이제 마스크는 생활필수품이 됐는데요.
쓰고 난 마스크를 제대로 버리지 않아서 해양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바다로 흘러간 마스크'입니다.
홍콩의 한 해양환경 보호단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폐마스크 15억 6,000만 개가 바다로 흘러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단체는 올해 쓰고 버려진 마스크로 인해 최대 6,240t 규모의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진 일회용 마스크는 분해되는 데 무려 450년이 걸리는 데다가 점점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면서 해양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제는 이게 '빙산의 일각'이라는 건데요.
포장 음식 증가로 플라스틱 식기와 비닐 팩 사용이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누리꾼들은 "우리가 코로나와 싸우는 중에 바다는 쓰레기로 힘들어하는군요."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할 지구…힘 모아 살려냅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OCEANS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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