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공일자리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2주간 개최

국토교통부는 16일부터 29일까지 '2020 온라인 항공산업 일자리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지침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항공산업 일자리정보(관) △JOB 스토리(관) △커리어 개발&지원(관) 등으로 구성된다. 항공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항공산업 일자리정보에선 항공산업 일자리 정의·범위·분류체계, 업종별 기업정보(직무분야 등) 및 일자리 현황, 항공종사자 자격증 등 항공일자리 생태계 전반에 정보를 제공한다.

JOB 스토리에서는 현직자 직무소개 및 인사담당자 기업별 직무소개 설명회, 직무·취업준비 브이로그(일상소개) 등 항공산업 분야 직무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16일에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직무 토크 콘서트에선 항공산업 분야 현직자의 직무경험 및 정보를 전달한다.

커리어 개발&지원에서는 미래 공항 발전 방향, 코로나-19 이후 항공업계 변화, 국내 항공일자리 분류체계 및 현황 등을 주제로 한 명사초청 강연, 다양한 취업특강, 기업·직무별 화상상담, 구직자 진단검사 및 직무능력검사(NCS)를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한다.

채용 실수요기업에 한해 항공일자리포털과 연계한 채용솔루션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대상 고용활성화 지원금 지급 및 항공분야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면접비를 지원한다.

김상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박람회를 통해 항공산업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항공일자리에 관심 있는 청년 등 실질적 취업역량 강화 기회를 부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항공업계에 대국민 관심이 제고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