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 잘할수록 좌절하는 中, "우레이와 격차 더 벌어졌다"

한재현 2020. 12. 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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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잘할수록 이웃나라 중국의 배는 아프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극과 극인 손흥민과 우레이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소후닷컴'은 "리그 수준이 달라 손흥민과 비교할 수 없지만, 중국 팬들은 우레이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우레이는 중국 축구의 희망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같이 골을 넣으며 잘했다"라며 우레이에게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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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가 잘할수록 이웃나라 중국의 배는 아프다. 유일한 자존심 우레이(에스파뇰)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3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1-1로 비겼지만, 1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반면, 우레이는 같은 날 UD로그로녜스와 2020/2021 스페인 세군다 리가(2부리그) 18라운드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고 1장 받았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극과 극인 손흥민과 우레이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소후닷컴’은 “손흥민은 팰리스전 평점은 7.1, 우레이는 6.6점에 그쳤다. 더구나 손흥민은 13골을 기록했지만, 우레이의 득점은 2골에 불과하다. 격차가 너무 크다”라며 좌절했다.

한편으로 우레이를 향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소후닷컴’은 “리그 수준이 달라 손흥민과 비교할 수 없지만, 중국 팬들은 우레이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우레이는 중국 축구의 희망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같이 골을 넣으며 잘했다”라며 우레이에게 힘을 실어줬다.

애초부터 손흥민과 우레이 비교는 무리수였다. 손흥민은 현재 EPL 선두인 토트넘 소속이며, 명실상부한 주전이다. 또한, 꾸준히 골을 넣고 있기에 이미 월드클래스로 올라섰다.

우레이는 여전히 유럽 무대에서 힘겨워 하고 있다. 지난 시즌 에스파뇰의 강등을 막지 못했고, 올 시즌 역시 주전과 비주전을 오가고 있다. 우레이가 손흥민을 넘기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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