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키움, 비상식적인 행보..깊은 유감"

이성훈 기자 2020. 12. 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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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회는 "키움이 이런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해당 행위는 프로야구의 발전을 저해하고 선수들의 권익과 팬들의 신뢰를 잃게 만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최근 키움에서 방출된 이택근 선수가 "구단이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를 찾아내기 위해 폐쇄회로(CC)TV로 팬을 사찰하고 해당 팬을 조사하라는 부당한 지시를 했다"며 KBO에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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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민 키움 히어로즈 이사회 의장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회장 안경현·한은회)가 최근 불거진 키움 히어로즈의 소속 선수들에 대한 비상식적인 지시와 불법 팬 사찰에 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은회는 "키움이 이런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해당 행위는 프로야구의 발전을 저해하고 선수들의 권익과 팬들의 신뢰를 잃게 만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아울러 한은회는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키움 구단에 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조처를 요청했습니다.

키움 구단은 허민 이사회 의장이 여러차례 선수들을 이른바 '야구 놀이'에 동원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또 최근 키움에서 방출된 이택근 선수가 "구단이 해당 영상을 촬영한 이를 찾아내기 위해 폐쇄회로(CC)TV로 팬을 사찰하고 해당 팬을 조사하라는 부당한 지시를 했다"며 KBO에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습니다.

키움은 "팬을 사찰하거나 이택근에게 부당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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