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로나 가장 심각한 위기..'방민경' 대응 총력"

윤나라 기자 2020. 12. 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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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대확산 기로를 맞아 방역과 민생, 경제 챙기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정부와 국민이 초심으로 돌아가 최고의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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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대확산 기로를 맞아 방역과 민생, 경제 챙기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14일)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 국민이 불안을 넘어 공포를 느끼고 있다"며 "이런 때에 우리 정치권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방역과 민생, 경제, 이른바 '방민경'에 주력하겠다며 신속 진단 키트 검사를 제안하고 민간에 생활치료센터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며 "정부와 국민이 초심으로 돌아가 최고의 긴장감을 가지고 방역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민주당은 거리두기 상향은 신중해야 한다는 기조로, 현재로서는 거리두기가 3단계로 올라가는 것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입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BBS 라디오에 출연해 "3단계가 실시 되면 국민의 삶이나 경제에 주는 타격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이라며 "3단계 격상이 오지 않도록 모든 국민들 특히 정부가 방역 대책, 치료제 백신 보급에 대해 완벽한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윤나라 기자invictu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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