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회의

2020. 12. 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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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역대 최고치인 9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 오늘 회의에서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한 의견도 일부 제기되었으며, 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역대책본부(질병청)와 중수본(복지부)에서 거리두기 단계조정과 관련해서 수도권 지자체와 민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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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발언]코로나19 긴급방역대책회의

- 2020. 12. 12. 정부서울청사 -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역대 최고치인 9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월말 대구・경북 사태 당시의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290여일만에 넘어선 것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의 위기이며 촌각을 다투는 매우 긴박한 비상상황입니다.

  정부와 전국의 지자체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사생결단의 각오로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집중하겠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상황관리와 방역대응 체제를 최고수준으로 가동하여 감염병 위기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며칠새 수천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가장 시급하고 최우선에 두어야 할 일은 바로 충분한 병상을 확보하는 일입니다. 의료자원을 총동원해서라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무작정 대기하는 확진자가 없도록 현장 중심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모든 공공병원의 가용한 병상을 최대한 활용하고 민간병원의 협력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중수본은 민간병원이 감염병 위기 대응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소통 노력과 함께 인센티브 제공방안도 추가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방역이 무너지면 민생도 함께 위협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하기 어려운 매우 위중하고 비상한 상황입니다.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거리두기 3단계로의 격상도 불가피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적・사회적 타격을 생각한다면, 어떻게든 지금 단계에서 확산세를 반전시켜야 합니다.

  “나부터 나서서 코로나와 싸운다”는 생각으로 모임과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정부의 단호한 대응과 함께 국민 여러분의 ‘참여방역’이 더해지면 지금의 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확신합니다.

[보도자료]총리주재, 코로나19 긴급 방역대책회의 개최

-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구체적 확보방안 집중 논의  -

 - 매일 중대본회의 열어 점검키로 -

□ 정부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비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수도권 코로나19 현황 및 대책 ▲병상확보 등 긴급 대응 계획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 오늘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확진된 경우 1일 이내에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정부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한다.”는 원칙하에, 생활치료센터와 병상확보에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자원을 총동원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 오늘 회의에서 국방부, 고용부, 보훈처, 경찰청 등은 국가가 운영하는 병원이나 연수시설, 그리고 인력 등을 코로나19 대응에 지원하는 방안들을 보고하였으며,

 ○ 정부는 내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병상 및 생활치료센터 현황과 확보계획을 구체적으로 확정하여 발표키로 하였습니다.

□ 오늘 회의에서는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한 의견도 일부 제기되었으며, 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역대책본부(질병청)와 중수본(복지부)에서 거리두기 단계조정과 관련해서 수도권 지자체와 민간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 및 중앙재난안전본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이번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였으며, “지금과 같은 비상시에는 평상시 기준과는 다른 기준으로 결정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 정부는 앞으로 매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여 상황을 점검하고, 그때그때 신속하게 대처방안을 강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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