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대성당 앞 성가대 공연 직후 총격..용의자 사살

김용철 기자 2020. 12. 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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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의 대성당 앞에서 성탄절 성가대 공연이 끝난 직후 총기를 수차례 쏜 남성이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45분가량 진행된 성가대 공연이 끝난 직후 한 남성이 총기를 여러 차례 발사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즉시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총을 발사했고 남성은 대성당 입구 앞에서 쓰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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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맨해튼의 대성당 앞에서 성탄절 성가대 공연이 끝난 직후 총기를 수차례 쏜 남성이 경찰 총격으로 사망했습니다.

사건은 이날 오후 4시쯤 미국 뉴욕 맨해튼의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 앞에서 벌어졌습니다.

45분가량 진행된 성가대 공연이 끝난 직후 한 남성이 총기를 여러 차례 발사했습니다.

해산하던 관람객들은 소리 지르며 인도 쪽으로 몸을 날렸다 AP는 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즉시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총을 발사했고 남성은 대성당 입구 앞에서 쓰러졌습니다.

이 남성은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이 남성 외 다른 사람이 다친 흔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성당 측 대변인인 리사 슈버트는 "아름다운 공연이었는데, 끝에 가서 그 사람이 총을 쏘기 시작했다.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라면서 "수백명이 몰려 있었고 남성은 최소 20발을 쐈다"라고 AP에 전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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