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현주엽 도발하며 "자유투 대결에서 서장훈 형 이겨"..나이 차이 몇 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0. 12. 1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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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자유투 대결에서 서장훈을 이겼다"며 친구 현주엽을 도발했다.

이날 안정환은 농구를 좋아하는 배정남을 위해 농구장으로 현주엽을 불러 농구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안정환은 현주엽에게 백덩크를 해보라고 말한 뒤 "나 너 이길 수 있다. 나 예전에 장훈이 형 이겼다. 장훈이 형이랑 자유투 대결을 해서 내가 이겨서 촬영이 끝났는데도 계속 연습했다"고 현주엽을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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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안정환이 "자유투 대결에서 서장훈을 이겼다"며 친구 현주엽을 도발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어렸을 적 농구선수가 꿈이었던 배정남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안정환, 현주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농구를 좋아하는 배정남을 위해 농구장으로 현주엽을 불러 농구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했다.

배정남은 슛을 시도해보라는 현주엽의 말에 자유투를 던져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현주엽은 "농구 좋아하네"라며 배정남의 실력을 칭찬했다.

안정환은 현주엽에게 백덩크를 해보라고 말한 뒤 "나 너 이길 수 있다. 나 예전에 장훈이 형 이겼다. 장훈이 형이랑 자유투 대결을 해서 내가 이겨서 촬영이 끝났는데도 계속 연습했다"고 현주엽을 도발했다.

안정환은 1976년 1월생으로 올해 나이 45세다. 1975년생인 현주엽과는 같은 학년으로 친구 사이이다.

안정환이 '형'이라 부른 서장훈은 1974년생으로 이들보다 나이가 한 살 많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저 얘기를 왜 안 하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게 뭐냐면 오락실에 가서 농구공 넣기 게임을 했다. 처음에 장난으로 했는데 안정환이 생각보다 엄청 잘 하더라"며 "그걸 저한테 이긴 거다. 그걸 이기고 평생을 계속 그 얘기를 한다. 나한테 농구 이겼다고"라고 설명했다.

안정환과 현주엽은 즉석에서 자유투 대결을 벌였다. 서장훈은 "현주엽 농구공 안 만진 지 오래돼서 잘 못 넣을 수도 있다"며 흥미로워했다.

슛을 넣는 위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 끝에 안정환이 먼저 자유투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안정환의 트집을 받아가며 슛을 시도한 현주엽 역시 자유투를 성공시키지 못했다.

배정남은 현주엽이 자유투에 실패하자 믿을 수 없다는 듯 "진짜로 하는 거 맞냐"고 물었다.

그는 현주엽과의 일대일 농구 대결에서 현주엽이 시작하자마자 반칙을 하자 "목이 꺽여버렸다"며 현주엽에게 실망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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