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방 31년' 팽현숙, ♥최양락에 "같이 잡시다" 합방 제안→예약(1호가)

서유나 2020. 12. 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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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현숙이 최양락에게 합방을 제안했다.

12월 1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29회에서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주택 로망 벽난로를 개시했다.

이날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벽난로 불을 붙일 것을 주문했다.

팽현숙은 "비싼 이불이다. 같이 잡시다"라며 최양락을 끝까지 붙잡았지만 최양락은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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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팽현숙이 최양락에게 합방을 제안했다.

12월 13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 29회에서는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주택 로망 벽난로를 개시했다.

이날 팽현숙은 최양락에게 벽난로 불을 붙일 것을 주문했다. 불 피워 고구마, 감자를 구워 먹자는 것. 이에 박미선은 "영화보면 저기에 불 피우고 양털 깔고 둘이 누워 있던데"라며 로맨틱한 감성에 빠졌고, 강재준 역시 "내가 주택 살고 싶은 이유"라고 환호했다.

이후 부부는 같이 난로에 고구마, 감자를 구워 먹으며 이것저것 얘기를 나눴다. 이때 팽현숙은 아까 얇은 이불을 빨지 않았냐며 "극세사 이불 따뜻한 거 2인용이다. 같이 자면 안 되겠냐. 여자도 찜질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양락의 찜질방에서 한 이불을 덮고 같이 자자는 것.

그러나 최양락은 "오케이. (당신은) 거기서 자고. 난 여기서 자겠다"며 거부했다. 팽현숙은 "비싼 이불이다. 같이 잡시다"라며 최양락을 끝까지 붙잡았지만 최양락은 도망쳤다. 이후 팽현숙은 예약이 잘 됐냐는 질문에 "그날 밤 고구마만 실컷 먹고 방구 푹푹 끼며 혼자 잤다"며 한숨을 쉬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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