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미우새' 前 축구 국대 안정환, 前 농구 국대 현주엽에 '허벅지 씨름' 완승

김효정 2020. 12. 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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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 현주엽과의 허벅지 씨름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13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정남이 안정환, 현주엽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은 현주엽에게 "정남이가 농구를 엄청 좋아한다. 네가 농구를 잘 알려줘라"라고 했고, 이에 배정남은 떨리는 마음으로 우상 앞에서 슛을 선보였다.

그리고 현주엽은 배정남, 안정환과 함께 농구 경기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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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안정환이 현주엽과의 허벅지 씨름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13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정남이 안정환, 현주엽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안정환과 농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안정환은 "내가 원래 축구 선수를 안 했으면 농구 선수를 하려고 했다"라며 "대한민국 농구는 다행이다. 내가 농구했으면 끝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창 두 사람의 농구 경기가 진행되던 그때 누군가가 농구장에 등장했다. 안정환의 절친인 농구 감독 현주엽. 그의 등장에 배정남은 눈을 떼지 못했다.

사실 배정남은 농구 선수를 꿈꿨을 정도로 농구를 좋아하고 즐겼던 것. 또한 현주엽은 그에게 우상이었다. 이에 배정남과 절친한 안정환이 현주엽을 소개해 준 것.

배정남은 현주엽을 향해 "중 1 때였나 부산에서 형님이 프로 경기를 뛸 때 백덩크 하는 형님 사진을 가지고 사인받으러 갔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에 제작진은 현주엽의 23세 시절 백덩크 영상을 공개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정말 옛날이다. 쟤가 저거 하고 있을 때 난 옆에 앉아서 보고 있었다"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안정환은 현주엽에게 "정남이가 농구를 엄청 좋아한다. 네가 농구를 잘 알려줘라"라고 했고, 이에 배정남은 떨리는 마음으로 우상 앞에서 슛을 선보였다.

그리고 현주엽은 배정남, 안정환과 함께 농구 경기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정환은 서장훈에게 농구 경기에서 이겼다며 현주엽과 붙어볼 만하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오락실에서 농구공 넣기 게임을 했다. 생각보다 안정환이 너무 잘하더라. 거기서 나한테 이기고 평생 그 얘기를 하고 있다"라며 투덜거렸다.

배정남의 집으로 온 세 사람은 축구와 농구 중 무엇이 힘든지를 놓고 유치한 언쟁을 했다. 현주엽은 "농구는 나이 들면 못하지만 축구는 50,60 나이가 들어도 한다. 그만큼 쉽기 때문에 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안정환은 "농구는 여름에 더우면 에어컨 틀어줘, 겨울에 추우면 히터 틀어줘, 그게 무슨 스포츠냐"라고 시비를 걸었다. 그러자 서장훈은 "저 이야기를 100번은 넘게 듣는다"라며 "맞는 이야기지만 나 대학 때는 히터나 에어컨이 없었다. 저 이야기를 또 들으니까 정말 울컥한다"라고 현주엽의 편을 들었다.

또한 서장훈은 "안정환이 늘 저 이야기를 해서 내가 생각을 해봤다"라며 "미드필더 선수는 힘들다. 하지만 안정환은 공격수라서 한쪽에만 있어서 이동량이 적다. 박지성 같은 선수는 힘들지만 안정환은 덜 힘들다"라고 주장했다.

좀처럼 물러서지 않는 두 사람을 보며 배정남은 그냥 둘 다 힘든 걸로 하자고 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의 운동이 더 어려운지를 피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배정남은 축구 선수와 농구 선수 중 누구의 허벅지 힘이 더 센지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안정환과 현주엽은 즉석에서 허벅지 씨름을 했고, 현주엽은 안정환에게 완패를 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농구 후배의 안쓰러운 모습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배정남도 현주엽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장훈은 "여기서 지면 큰일이다"라며 후배를 걱정했다. 그리고 그의 걱정대로 현주엽은 배정남에게도 패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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