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EU, 미래관계 협상 계속하기로.."합의 가능한지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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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유럽연합이 '노 딜 브렉시트'라는 파국을 막기 위해 협상을 조금 더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이 9개월간의 협상에도 공정경쟁환경 등 이슈에서 입장차를 보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남은 기간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노 딜 브렉시트'라는 상황이 초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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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유럽연합이 '노 딜 브렉시트'라는 파국을 막기 위해 협상을 조금 더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3일 통화를 마친 뒤 공동성명을 통해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은 지난 1월 말 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를 단행했지만 원할한 이행을 위해 모든 것을 이전과 같은 상태로 유지하는 브렉시트 전환기간을 연말까지로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양측이 9개월간의 협상에도 공정경쟁환경 등 이슈에서 입장차를 보이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남은 기간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노 딜 브렉시트'라는 상황이 초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정환 기자 (kjhwan1975@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world/article/6026597_326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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