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 김정현과 첫날밤 거부 "십자매듭, 벗기려면 잘라야"

유경상 2020. 12. 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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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김정현과 첫날밤을 거부했다.

12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2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은 철종(김정현 분)과 첫날밤을 거부하며 군대를 떠올렸다.

장봉환(최진혁 분)의 영혼은 김소용의 몸에 들어가 철종과 혼인하게 되자 첫날밤을 거부하기 위해 옷고름을 십자 매듭으로 묶었다.

김소용은 "군대에서 배운 십자 매듭을 여기서 써보는 구나. 벗기려면 잘라내야 할 거다"고 속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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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이 김정현과 첫날밤을 거부했다.

12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2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김소용(신혜선 분)은 철종(김정현 분)과 첫날밤을 거부하며 군대를 떠올렸다.

장봉환(최진혁 분)의 영혼은 김소용의 몸에 들어가 철종과 혼인하게 되자 첫날밤을 거부하기 위해 옷고름을 십자 매듭으로 묶었다. 김소용은 “군대에서 배운 십자 매듭을 여기서 써보는 구나. 벗기려면 잘라내야 할 거다”고 속말했다.

철종 역시 잠자리를 거부하며 금침 위에 홀로 누웠고 김소용이 “저 이기적인 왕놈. 저 혼자 푹신한 금침 위에”라며 금침을 하나 빼내려 하자 철종은 “난 3단 금침에서 한 단도 빠지면 못 잔다”고 성냈다.

이에 김소용은 “역사왜곡 오지네. 강화도령 주제에”라고 혼잣말하며 “오늘밤은 불침번이다. 여러모로 군대가 생각나는 밤이다”고 버티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김소용의 십자매듭은 풀려 있었고 김소용은 “어? 내 십자매듭? 잠결에 답답해서 내가 풀었겠지?”라며 당황했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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