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한보름, 이장우에 집착하며 이성 상실(종합)

이아영 기자 2020. 12. 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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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한보름이 이빛채운에 대한 질투, 이장우에 대한 집착으로 이성을 상실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장서아(한보름 분)의 질투와 집착이 극에 달했다.

이날 술에 취해 집에 온 장서아는 김정원(황신혜 분)이 이빛채운(진기주 분)에게 "미안했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에게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장서아와 장서아를 업고 있는 우재희를 보며 표정이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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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오! 삼광빌라!' 한보름이 이빛채운에 대한 질투, 이장우에 대한 집착으로 이성을 상실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극본 윤경아/연출 홍석구)에서는 장서아(한보름 분)의 질투와 집착이 극에 달했다.

이날 술에 취해 집에 온 장서아는 김정원(황신혜 분)이 이빛채운(진기주 분)에게 "미안했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 그는 우재희(이장우 분)에게 전화하려다가 그만뒀다. 그때 황나로(전성우 분)의 전화가 왔다. 장서아는 "너도 참 희한하다. 내가 엉망일 때 내 주변에서 얼쩡거린다"고 말했다. 황나로는 술을 마시자고 했다. 장서아는 "황나로 씨 좋은 사람 아니네. 재희 오빠 같으면 혼냈을 텐데"라며 우재희를 그리워했다. 김정원은 술에 취해 바닥에서 자고 있는 장서아를 발견했다. 이빛채운이 장서아를 부축하려고 했지만, 장서아는 이빛채운을 밀쳐냈다. 김정원의 품에 안긴 장서아는 "나뿐이었는데"라며 울먹였다.

화기애애한 삼광빌라의 아침과 달리 김정원 집의 식탁은 냉랭했다. 김정원은 셋이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했다. 이빛채운은 흔쾌히 승낙했지만 장서아는 묵묵부답이었다. 그러다가 "그러고 보니 빛채운이랑 자매다. 내가 생일이 빠르니까 내가 언니다"며 "자매인데 언니가 사귀던 남자를 동생이 사귀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며 따져 물었다. 이빛채운은 "근데 사귀었던 거 아니잖아. 자꾸 우재희랑 사귀었던 것처럼 이야기하는데 계속 그러다 보면 네 스스로도 진짜 사귀었던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고 말했다. 장서아는 분노하며 "보셨죠, 엄마? 얘가 저를 착각에 빠진 미친 여자로 보는 거. 제가 엄마 친딸 때문에 점점 미쳐가나 보다"라고 소리 지른 뒤 뛰쳐나갔다.

김정원은 이춘석(정재순 분)이 이순정에게 사내 게시판 글을 보여줬다는 걸 알게 됐다. 김정원은 이춘석에게 "도대체 왜 그런짓을 했냐"고 따졌다. 이춘석은 "입조심하라는 의미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 얘기만 했냐. 다른 얘기는 안 했냐"고 떠봤다. 이어 "아주 제법이네. 꿈틀하지도 않는다"며 비웃었다. 김정원은 "나 모르는 뭔가 있지?"라고 물었지만, 이춘석은 "너 지키고 집안 지키는 거다. 따지고 보면 다 너 때문이다. 박필홍(엄효섭 분)과의 악연 때문이다"며 김정원을 탓했다. 이춘석은 친손녀인 이빛채운에 대해 "걘 세상에 드러내선 안 되는 아이다. 너를 위해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라고 악담했다.

장서아를 만난 우재희는 장서아가 황나로가 개인적으로 연락한다는 걸 알고 두 사람의 만남을 막으려고 했다. 장서아는 "오빠가 뭔데 내 사생활에 간섭하냐"고 말했다. 우재희는 "나쁜 놈하고 어울리는 꼴을 어떻게 보냐"고 말했다. 황나로가 사기 전과가 있고, 안 좋은 의도를 갖고 접근하는 거라고 말했지만 장서아는 "내가 다른 사람 만나는 건 왜 안 되느냐"며 울분을 토했고 "차라리 나쁜 놈이어도 나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고 싶었다"면서 가게에서 난동을 피웠다. 이빛채운은 우재희에게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장서아와 장서아를 업고 있는 우재희를 보며 표정이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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