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정재형, "가성 부분 내가 대신 불러"..故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제작 비화 공개

김효정 2020. 12. 1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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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이 '내 눈물 모아'의 제작 비화를 밝혔다.

13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재형이 크리스마스 음악회 단장으로 등장했다.

90년대 스타였던 서지원의 유작이 된 '내 눈물 모아'는 정재형이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쓴 곡이었다.

이에 정재형은 "그 곡에서 지원이가 다 너무 잘 불렀는데 조금 버거워하던 가성 부분이 있었다"라며 "그걸 내가 같이 불러서 곡을 완성했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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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정재형이 '내 눈물 모아'의 제작 비화를 밝혔다.

13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정재형이 크리스마스 음악회 단장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록은 정재형의 커리어에 대해 "정재형은 BTS의 작곡가와 모차르트를 합쳐 놓은 아티스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모차르트가 BTS 곡을 만들 수 있었을까? 아니면 BTS 곡의 작곡가가 클래식곡을 만들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그리고 신성록은 "정재형은 대중음악뿐만 클래식, 영화 음악 등 장르 불문 작곡이 가능한 작곡계의 미다스 손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재형은 "야 BTS 빼. 야 나 큰일 나"라며 손사래를 쳤다. 또한 신성록은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 작곡가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정재형은 크게 놀라는 양세형을 보며 "대체 날 어떻게 본거냐"라며 웃었다.

90년대 스타였던 서지원의 유작이 된 '내 눈물 모아'는 정재형이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쓴 곡이었다.

이에 정재형은 "그 곡에서 지원이가 다 너무 잘 불렀는데 조금 버거워하던 가성 부분이 있었다"라며 "그걸 내가 같이 불러서 곡을 완성했다"라고 말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그 친구가 이미 앞에 고음을 많이 불러서 목에 무리가 간 상황이었다"라며 "난 당시 초보 작곡가라 가성 부분을 먼저 녹음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내가 함께 불러서 곡을 완성했던 기억이 난다"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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