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진욱, '괴물' 힌트 획득 맹활약에도 패배 "분해서 다시 나오고 싶어"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0. 12. 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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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진욱이 괴물에 대한 힌트를 가장 먼저 찾아내며 맹활약했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이날 형사 역을 맡은 이진욱은 괴물을 피해 7개의 코인을 모아 우승해야 하는 레이스에서 티켓을 찾아 코인의 방에 들어가고도 혼자만 벌칙자를 투표하지 않아 가장 먼저 괴물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우승 인증서를 받은 멤버들이 모두 아웃된 가운데 이진욱과 유재석, 송지효 등 남은 인간들은 괴물에 대한 힌트를 획득했고 가장 강력한 후보로 이도현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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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배우 이진욱이 괴물에 대한 힌트를 가장 먼저 찾아내며 맹활약했지만 우승에 실패했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출연진인 배우 이진욱, 이시영, 송강, 이도현 등이 출연해 '런닝 스위트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형사 역을 맡은 이진욱은 괴물을 피해 7개의 코인을 모아 우승해야 하는 레이스에서 티켓을 찾아 코인의 방에 들어가고도 혼자만 벌칙자를 투표하지 않아 가장 먼저 괴물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괴물이 남자'란 힌트를 확인한 이진욱은 다시 한 번 코인의 방에 들어간 뒤 벌칙자 투표를 거절했고 괴물이 4월생이라는 새로운 힌트를 획득했다.

'4월생 남자'란 힌트를 통해 괴물 후보로 이도현과 김종국이 남은 가운데 이진욱은 한켠에 놓여 있던 노트북을 발견하고 암호 해독에 나섰다.

이진욱은 한참 노트북을 살펴보다가 건물 안을 돌아다니며 번호 힌트가 숨어 있는 책을 찾아나섰다. 그는 마침 번호를 알아낸 유재석과 마주쳤고 서로가 괴물이 아니라는 믿음으로 함께 노트북 암호를 풀었다.

노트북에는 이번 레이스에 숨겨진 반전이 나와 있었다. 코인에 대한 욕심으로 벌칙자를 투표해 코인 7개를 모은 인간은 그 대가로 우승 인증서를 받았지만 사실 우승 인증서는 괴물의 공격 타깃이 되는 욕망 인증서였다.

우승 인증서를 받은 멤버들이 모두 아웃된 가운데 이진욱과 유재석, 송지효 등 남은 인간들은 괴물에 대한 힌트를 획득했고 가장 강력한 후보로 이도현이 떠올랐다.

이진욱은 확신에 차 이도현의 이름표를 뜯어 아웃시켰지만 이도현은 괴물이 아니었다. 이를 지켜본 멤버들은 뜻밖의 결과에 놀랐고 어찌 된 영문인지 몰라 그대로 굳어버렸다.

이때 '런닝맨' PD가 이진욱에게 코인 하나를 전달했다. 인간을 잘못 뜯어 코인을 강제 획득하게 된 것이었지만 코인을 많이 가질수록 괴물의 타깃이 되는 줄 모르는 인간들은 이진욱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전소민이 추가로 획득한 힌트를 통해 괴물이 게스트가 아닌 '런닝맨' 멤버들 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괴물이 김종국임을 알게 된 멤버들은 힘을 합쳐 김종국의 이름표를 뜯었다. 하지만 김종국의 이름표 뒤에는 탈출구 비밀번호가 두 자리만 나와 있었다.

아무도 몰랐던 또 다른 괴물의 정체는 지석진이었다. 지석진은 멤버들의 민원을 들어주겠다며 욕망을 부추겨 코인을 획득해 한 명씩 아웃시켜 나갔던 것이었다.

지석진은 남은 인간들의 이름표를 뜯어 아웃시키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지석진의 존재를 몰랐던 이진욱은 이름표 뜯기에 실패해 이날 레이스는 괴물의 승리로 끝났다.

가장 먼저 괴물에 대한 힌트를 알아냈던 이진욱은 "이길 수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이시영, 이광수와 함께 벌칙자로 확정돼 물따귀를 맞은 그는 "분해서 다시 나오고 싶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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