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런닝맨' 괴물 '지석진X김종국' 최종 승리..이진욱 "분해서 꼭 다시 나오고 싶어"

김효정 2020. 12. 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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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진욱이 설욕전을 다짐했다.

13일에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스위트홈'의 배우들과 함께하는 런닝 스위트홈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괴물을 피해 7 코인을 모아 우승하라는 미션을 받아 코인을 모으기에 도전했다.

가장 빠른 속도로 코인을 모아가던 양세찬은 화이트보드에 '단백질'이라고 낙서를 했다. 이를 본 이도현은 왜 단백질을 쓴 것인지 추궁했다. 그는 "단백질은 우리 드라마에 나오는 괴물 이름이다. 단백질 괴물이 나온다"라며 각 호실마다 괴물의 이름을 쓰는 것이 미션이 아니냐고 몰아갔다.

아무 생각 없이 김종국을 놀리려고 낙서를 한 양세찬은 어리둥절해하면서 "그러면 종국이 형이 괴물이냐"라고 당황했다.

그리고 이도현은 이 사실을 다른 멤버들과 공유했다. 그는 "지금 세찬이 형이 지금 뭔가를 써 재끼고 다닌다. 단백질을 썼는데 우리 드라마에 단백질 괴물이 나온다"라며 "그리고 김종국 선배님이 단백질 괴물이 될 가능성이 큰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은 진짜 그런 괴물이 나오냐며 놀랐고, 이도현은 "단백질 괴물, 프로틴 괴물이 나온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너 드라마 봤는데 그런 괴물이 없으면 종국이 형이 너 찾아간다"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때 우승 인증서를 받은 입주민이 탄생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양세찬. 양세찬은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며 우승자의 방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이어 송강, 하하, 이시영 등이 차례대로 우승 인증서를 받아 우승자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이때 이진욱은 남들과 다르게 코인을 모으지 않고 괴물에 대한 힌트를 모았다. 남자 멤버 중 4월생이 괴물이라는 힌트까지 찾은 이진욱은 로비의 노트북을 보고 의아해했다. 그리고 노트북 비밀번호를 찾아내기 위해 나섰다.

이를 본 유재석은 번호가 필요하냐고 물었고, 자신이 그 번호를 안다며 이진욱과의 연합을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함께 노트북의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그 안에 남겨진 메시지를 확인했다.

노트북에 숨겨진 메시지는 "코인 7개를 획득해 우승 인증서를 받으면 괴물의 타깃이 된다"라는 이날의 진짜 미션이었다. 사실 우승 인증서는 욕망 인증서로 우승자의 방에 간 우승 인증서 획득자들은 괴물에게 차례대로 아웃당했던 것.

그리고 유재석과 이진욱은 인간은 괴물의 이름표 안에 숨겨진 생존을 위한 탈출구 비밀번호를 획득해 탈출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확인했다.

이에 유재석은 남은 멤버들에게 코인을 획득하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을 급히 공유했고 유재석과 송지효는 괴물에 대한 힌트를 모았다. 그리고 이들이 획득한 모든 힌트가 가리키는 인물은 바로 이도현이었다.

이에 이진욱은 이도현을 아웃시켰다. 그러나 이도현은 괴물이 아니었고 이진욱은 괴물이 아닌 인간을 아웃시켜 강제로 코인을 획득했다.

괴물이라고 확신했던 이도현이 괴물이 아니라는 사실에 모두 놀랐다. 그리고 이때 전소민은 새로운 힌트를 획득해 다른 멤버들을 급히 소환했다. 그가 획득한 힌트는 '아름이만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는 내용. 아름이는 게스트 중에 괴물이 있다고 했었지만 이것이 거짓말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김종국이 괴물이라 확신하고 합심해 그를 아웃시켰다. 그런데 그의 이름표 뒤에는 비밀번호 중 2자리만이 있어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괴물이 한 명 더 있다는 것. 또한 괴물에게 아웃당한 인간들은 괴물 부하로 부활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고 하하, 양세찬, 이광수, 송강 등은 괴물 부하로 부활했다.

그리고 이들이 찾고 있던 나머지 괴물 1인은 바로 입주민이 아닌 관리자로 등장했던 지석 지니였다. 이 사실을 모르는 인간들은 송강이 괴물이라 여기며 그를 노렸다. 그리고 이 틈을 타서 지석진은 유재석을 아웃시켰다.

단 한 명의 인간만 더 아웃시키면 레이스가 종료되는 상황에서 지석진과 이진욱이 대치했고, 지석진은 괴물 부하들의 서포트에 힘입어 이진욱을 아웃시켜 괴물의 승리로 레이스를 마쳤다.

그리고 이날 벌칙은 이광수, 이시영, 이진욱이 받게 되었다. 이들은 인간의 욕망을 씻어내라는 의미로 물따귀를 맞았다.

이에 벌칙자로 선정된 이진욱은 "분해서 다시 나오고 싶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다"라며 재출연을 통해 반드시 설욕전을 펼칠 것이라 다짐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메이저리거 류현진, 김광현이 게스트로 등장해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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