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시영, 상식 퀴즈 내리 실패 ..송지효 '적토마' 맞히며 뜻밖의 선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0. 12. 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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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영이 상식 문제를 풀겠다고 나섰다가 내리 실패해 구박을 받았다.

이광수가 상식 퀴즈를 풀겠다고 나서자 모두가 비난을 퍼부은 가운데 이시영 역시 상식 퀴즈를 맞히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송지효가 한 번 더 상식 문제를 맞혀 이시영은 위기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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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배우 이시영이 상식 문제를 풀겠다고 나섰다가 내리 실패해 구박을 받았다.

13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배우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송강 등이 출연한 가운데 '런닝 스위트홈' 특집으로 꾸며졌다.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을 콘셉트로 건물주, 마술사, 고시생, 웃음치료사, 형사 등 역할을 맡았다.

이들은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가수, 연예, 상식 분야 퀴즈 맞히기에 도전했다.

이광수가 상식 퀴즈를 풀겠다고 나서자 모두가 비난을 퍼부은 가운데 이시영 역시 상식 퀴즈를 맞히겠다고 밝혔다. 이광수는 "연예를 하라"고 권했지만 이시영은 정색하며 '상식'을 고집했다.

결국 이시영은 유재석, 이진욱과 함께 오픈북 형식으로 진행되는 상식 퀴즈에 도전하게 됐다.

가장 먼저 문제 풀이에 나선 유재석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초대 재무 장관에는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명됐다. 그렇다면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로서 부통령 당선인인 이 사람의 이름은?"이라는 질문에 곧바로 "카멀라 해리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 순서로 나선 이진욱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글로벌 부채가 올 들어 9월까지 15조 달러 급증했다. 신흥국 중에서 이것을 선언하는 국가가 쏟아질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것은 무엇일까?"란 문제에 "디폴트"라 답해 정답을 맞혔다.

마지막으로 이시영만 맞히면 미션 완료인 상황이 됐다. 이시영에게 주어진 문제는 "다른 사람으로 변신해 다양한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을 멀티 페르소나라고 한다. 그렇다면 최근 다양한 정체성을 보여준 개그맨 유재석의 신문에 나온 캐릭터 세 가지는?"이었다.

이시영은 "신문에 나온 세 가지요? 여기 없잖아"라며 답을 하지 못해 실패하고 말았다.

상식팀 멤버가 유재석에서 송지효로 바뀐 가운데 송지효는 '적토마' 문제를 맞혀 뜻밖에 선전해 박수를 받았다.

다시 퀴즈를 맞히게 된 이시영은 "현대인들에게 필수인 보험 최초의 근대 보험이 시작된 영국 런던에 있는 카페 이름은?"이란 문제를 또다시 맞히지 못해 멤버들의 놀림을 받았다.

"별다방이라도 외쳐야 할 거 아니냐" "너 진짜 펀치 한번 맞아야 되겠다" 등 멤버들의 야유가 이어진 가운데 이시영은 다시 퀴즈를 풀 기회를 갖게 됐다.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 중 하나인 울릉도와 독도 사이의 거리는 얼마일까요?"란 문제를 듣고 열심히 신문을 뒤적였지만 시간 초과로 또 다시 실패했다.

하하와 양세찬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며 이시영을 타박했다. 여기에 송지효가 한 번 더 상식 문제를 맞혀 이시영은 위기에 몰렸다.

이진욱마저 신문을 보지 않고 정답을 맞힌 가운데 마지막 기회를 얻게 된 이시영은 "윤동주의 '눈 오는 지도'에서 시적화자가 찾고자 하는 순이가 뜻하는 것은?"이란 문제를 듣고 "순이 윤동주 눈 오는 지도"라고 문제를 그대로 읽다가 마지막 기회마저 날려버렸다.

이에 이광수는 "자기가 상식을 왜 한다고 그런 거냐"고 이시영을 구박했다. 김종국 역시 "연예인 얼굴이나 맞히면 되지"라며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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