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골든벨=미카엘 셰프.."폴란드 계신 母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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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출신 미카엘 셰프가 '복면가왕'에서 뜻밖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7연승을막기 위한 복면가수 8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그의 정체는 불가리아 출신 미카엘 셰프였다.
미카엘 셰프가 이날 무대를 꼭 보여주고 싶은 이는 바로 어머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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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출신 미카엘 셰프가 '복면가왕'에서 뜻밖의 노래 실력을 뽐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의 7연승을막기 위한 복면가수 8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징글벨과 골든벨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영화 '겨울왕국' OST 'Do you wanna build a snowman'으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징글벨은 맑은 목소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골든벨은 유창한 영어로 시선을 모았다.
대결 결과는 20대 1로 징글벨의 승리였다. 골든벨은 나훈아의 '잡초'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불가리아 출신 미카엘 셰프였다.
그는 선곡에 대해 "트로트를 좋아한다"면서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집 근처 남대문 시장이 있어서 트로트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카엘 셰프가 이날 무대를 꼭 보여주고 싶은 이는 바로 어머니라고. 그는 "어머니가 폴란드에 계셔서 (보러) 못 간다"면서 "방송이 끝나면 어머니에게 연락을 할 것"이라고 애틋함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를 향해 "엄마 사랑해요 건강하세요"라고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시울을 붉혔다.
끝으로 미카엘 셰프는 "레스토랑 준비를 하고 싶은데 요즘 너무 어렵다"며 "다들 힘냈으면 좋겠다"며 모두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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